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으로 발기부전이 생길 수도 있다.
건강 전문 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 Xpress)는 코로나19와 발기부전의 상관관계를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로마대학교(University of Rome Tor Vergata) 엠마뉴엘 자니니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와 발기부전의 연관 관계를 설명했다. 대표적인 것은 심리적인 원인이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우울, 걱정이 발기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 또 코로나 바이러스는 심장·혈관계 강도 높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해당 연구는 '내분비연구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이와 관련, 비뇨기과 전문의 저드슨 브랜디스 박사는 코로나가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를 들었다. 그는 "우리 몸에서는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항체가 없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비특이적인 면역반응을 발생시킨다"며 "그 과정에서 혈관 내피층이 손상돼 결과적으로 혈관이 좁아지면서 발기부전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발기부전은 보통 음경 내의 혈관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발생한다.
브랜디스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발기부전을 예방하라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백신이 우리 몸의 코로나에 대한 항체를 막고 혈관 손상을 막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