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생활 속 완화법 3가지

입력 2021.01.07 10:25

잠 자는 여성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성인 아토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고강도 신체활동이 성인 아토피 피부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국립의료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30대 아토피 피부염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증상의 완화 여부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중·고강도 신체활동을 하거나 중·고강도 여가활동을 즐기면 아토피 증상이 완화될 확률이 컸다. 

숨이 많이 차거나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는 '고강도 신체활동'이나 숨이 약간 차거나 심장이 약간 빠르게 뛰는 '중강도 신체활동'을 하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보다 증상 호전 상태일 가능성이 각각 2.5배, 1.2배 높았다.

여가활동에서 고강도와 중강도의 신체활동을 하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보다 아토피 증상 호전 상태일 가능성이 각각 1.5배, 2배였다.

신체활동은 아토피로 인해 상승한 면역글로불린(IgE) 수준을 정상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성인 아토피 증상 완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스트레스가 심한 성인 아토피 환자가 스트레스가 적은 환자보다 아토피 증상 비(非)호전 그룹에 속할 가능성이 1.7배 높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아토피 환자는 우울증​걱정·​불안·​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높아 아토피 발생에 정신건강이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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