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코로나19에 어떤 영향을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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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높이고, 증상도 심하게 만든다./클립아트코리아

담배는 코로나19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중증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컬리지런던의 연구팀이 흡연과 코로나19의 심각성 사이 관련성을 연구했다. 그 결과, 흡연자가 코로나19에 걸리면 비흡연자가 감염됐을 때보다 병원에 갈 가능성이 두 배 이상으로 높았다. 또, 발열, 지속적인 기침, 숨가쁨 증상이 비흡연자보다 14% 더 많이 나타났다. 후각 상실, 식욕 저하, 설사, 피로, 근육통 등의 주요 증상 10가지 이상을 겪을 확률 역시 흡연자가 5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흡연자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중증도가 더 높을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담배를 피우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올라가고,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땐 증상을 더 심하게 겪는다"며 "코로나19 예방 및 완화를 위해서는 금연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