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멕시코에서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참여자 3분의 2에게 21일 간격으로 두 차례 후보 백신을 접종하고, 다른 참여자에게는 가짜 약(플라시보)을 투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 18세 이상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모든 투여자는 두 번째 접종 후 24개월간 모니터링을 받는다.
노바백스는 현재 영국에서 3상,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상을 각각 진행 중이다. 미국과 호주에서도 1상과 2상을 진행해 왔으며, 내년 1분기 중 임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초 10월 중순 미국에서 3상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백신 제조 공정 확대 문제로 두 차례 연기했다.
현재 노바백스는 미국에 1억회분, 영국에 6000만회분의 백신을 제공하기로 한 상태다. 우리나라와도 백신 구매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미국 정부는 지금까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가 개발한 2개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3상 임상에 돌입했으며, 존슨앤드존슨은 내년 1~2월 중 3상 임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