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위치한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발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저 경비 근무를 담당하는 경비요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대본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확진 판정을 받은 10명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및 관리 중"이라며 "해당 부서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며, 확진자의 접촉자들도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다. 최근 동부구치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지난 21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19일 수감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이 전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