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홍대 이어 서강대에서도 코로나 확진… 신촌 대학가 비상

입력 2020.11.19 16:27

신촌 대학가 학생들 뒷모습
서강대 학생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사진=조선일보 DB

서강대 대면 강의에 참석했던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신촌의 대학가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서강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17일 대면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 1명이 이튿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학생은 대면 강의 참석 이후 곧바로 집으로 돌아갔으며 18일 마포구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대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강의실에 함께 있던 수강생과 교수, 조교 등 총 43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확진자 발생 이후 수업을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서강대는 학사공지를 통해 19일 오후 3시 수업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실험 실습을 포함한 모든 학부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알렸다.

신촌 대학가에서는 지인 모임과 대면 강의, 기숙사 등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연세대에서도 학생 모임에서 이달 16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12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대학생은 10명이다.

홍익대 서울캠퍼스 제2기숙사에서도 18일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건물을 방역 조치하고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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