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세계 당뇨의 날, 나 아직 젊은데 당뇨라고?

입력 2020.11.12 11:24

표지 이미지
막대 그래프 이미지
햄버거 이미지
젊은 남성이 혈당 수치 관리하는 이미지
심장 이미지
심장 및 동맥 4가지 이미지
남성, 여성 비교 이미지
의사 이미지
아스피린 약 이미지
운동화, 아령 이미지

세계 당뇨의 날, 나 아직 젊은데 당뇨라고?
30·40대 당뇨환자 급증,
유병기간 길수록 심혈관질환 합병증 주의해야

흔히 ‘당뇨’는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겨지는데요.
비교적 젊은 3040의 연령대에서 ‘당뇨 주의보’가 켜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젊은 당뇨환자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의 환경적 요인을 들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비만 인구의 증가 또한
젊은 당뇨환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전 을지대 심장내과 박상현 교수-

젊은 당뇨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막상 인지하거나 치료하고 있는 이들은 적은 상황입니다.
당뇨는 일반적으로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기에
합병증이 발생한 후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당뇨병이 무서운 진짜 이유는
바로 ‘합병증’ 위험입니다.
특히 젊은 나이의 당뇨병 환자는
노년기에 발생한 경우보다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게 되므로
합병증의 위험도 자연스레 높아지게 됩니다.

당뇨병 합병증 중 ‘심혈관질환’은 발생위험률이 매우 높은 편으로
당뇨병 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원인으로 꼽힙니다.

당뇨병으로 심혈관질환 합병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혈중에 당분이 높은 것 자체가 혈관의 혈류 흐름을 악화시키고
혈관 자체의 죽상 동맥경화를 진행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당뇨병에 흔히 동반되는 고혈압이나
비만도 심혈관질환 발생에 한 역할을 하죠.

같은 당뇨 유병기간을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고령의 환자보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서 흡연 등의 영향으로,
대혈관 합병증(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이
조기에 발생할 위험이 더 컸는데요.

특히 당뇨 합병증으로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한 환자들 중
45세 이하의 환자들에서 남성의 비율이 더 높았고,
흡연력·고지혈증·가족력이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30세 이전 당뇨병을 진단받은 여성은
심근경색이나 치명적인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률이 12배나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젊은 당뇨,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을까요?
“아직 젊으니까 당뇨병 걸릴 위험이
없을 것이라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정기적 건강검진으로 당뇨 여부를 파악하며 관리하도록 하고,
이미 당뇨가 진행되어 이로 인한 심혈관질환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저용량 아스피린’과 같은 의약품 복용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최근 유럽심장학회(ESC)에서는 높은 심혈관질환 위험에 처한
당뇨병 환자에게 저용량 아스피린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흡연은 대혈관 합병증 조기발생의 가능성을 높이므로
당뇨병 환자는 금연하고 작은 건강 생활습관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대전 을지대 심장내과 박상현 교수-

‘저용량 아스피린’은
복합적 위험인자를 가진 고위험군에서
심혈관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1차 예방효과’와
이미 심혈관질환을 경험한 환자에서 혈전(피떡) 생성 억제를 통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재발을 예방하는
‘2차 예방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약을 복용하다 임의로 중단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혈관질환을 겪을 확률이 37%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꼭 주의하세요!

젊은 당뇨가 소리 없이 찾아오기 전에
잘못된 식습관 타파, 간단한 유산소 운동하기 등
쉬운 건강습관부터 하나하나 실천해봐요!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