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이하 알토스바이오)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알토스바이오는 추후 황반병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ALT-L9) 글로벌 임상 3상과 함께 알테오젠이 보유한 여러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한다. 임상 진행 비용은 향후 국내·외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받을 계획이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가 임시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빠른 시일 내 신임 대표이사와 바이오시밀러·글로벌 임상 전문가를 영입할 방침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알토스바이오 설립을 통해 차별화된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제품 등 글로벌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아일리아 물질 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상반기 유럽 등록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의약품 실적 관련 데이터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아일리아는 최근 5년간 176%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 매출은 65억5100만달러(한화 7조8149억원)에 달한다. 알테오젠은 독자 개발한 제형을 미국 등 전 세계에 특허 등록했으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배양공정에서 온도 조절을 통해 생산성·동등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제법의 특허 등록(한국, 호주, 일본) 또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