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남성, 잘 때 '시끄러울' 확률 높다?

입력 2020.10.27 10:49

침대에 앉아있는 남녀
잘 때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발기부전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잘 때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발기부전을 겪을 확률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실제 심한 코골이를 보이는 사람 중 발기부전, 성욕감퇴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깊은 잠을 자지 못하면 체내 내분비 체계가 교란돼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면서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잘 때 순간적으로 숨을 멈추는 것이다. 보통 코를 골다가 '컥'하는 소리와 동시에 숨을 멈추고 잠시 후 다시 숨을 내쉰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는 것도 문제다. 이로 인해 음경 내 발기와 관련된 혈관과 조직이 손상되고 음경해면체 조직이 잘 이완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기부전이 지속되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을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이를 치료하는 약물이나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 수술로 보형물 삽입술을 고려할 수 있다"며 "굴곡형과 팽창형, 두 가지 종류의 수술법이 있는데 증상과 상태에 따라 적용되는 케이스가 달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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