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기 전에 살 빼고 싶다면 지금이 '적기'

입력 2020.10.27 08:00

밤에 달리기하는 모습
겨울은 여름에 비해 기초대사량이 10%가량 높아, 적은 운동으로도 여름보다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2020년을 두 달가량 남긴 시점, 연초 설정했던 목표 체중을 달성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나 운동시설 이용이 제한되면서 다른 때보다 다이어트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낙심할 필요 없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가을·겨울은 여름에 비해 다이어트 효과가 좋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날씨 추워지며 기초대사량 증가…평소보다 운동효과 높아
우리 몸은 기온에 따라 체지방을 연소해 열을 만들어낸다. 기온이 떨어질수록 만들어내는 열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데, 이때 밥 반 공기 정도의 열량이 줄게 된다. 같은 운동량이라도 추운 상황에서 더 많은 열량이 소모되는 것이다. 겨울철 기초대사량은 여름에 비해 10%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호주 시드니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15도 이하 기온에서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 운동을 1시간가량 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무리한 운동으로 관절 손상 위험… 강도 낮추고 길게
다만 날씨가 추워질수록 운동 시 부상 위험 또한 높아진다는 점 또한 유념해야 한다. 특히 실외운동의 경우 무리한 동작이나 많은 운동량으로 인해 관절 손상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건강한 운동을 위해서는 운동 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 실내 체조로도 몸을 풀 수 있는 만큼, 준비운동은 되도록 나가기 전 실내에서 하도록 한다.

복장의 경우 두꺼운 옷 한 벌을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을 추천한다. 두꺼운 외투를 입을 경우 안 속 땀에 젖은 옷을 계속 입으면서 체온을 뺏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입게 되면 활동하기에도 편하다.

운동 시에는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낮추되 시간을 길게 하고, 심장과 폐를 단련시키는 유산소운동과 근육을 발달시키는 근육운동을 적절히 배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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