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19일부터 전국 학교 등교수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등교 인원 제한은 기존의 3분의 1에서 유·초·중·고교 모두 3분의 2로 완화된다.
교육부는 학력 격차, 돌봄, 사회성 함양 등의 문제로 등교 확대 요구가 컸던 점을 반영해 등교 인원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실제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초1·중1 매일 등교(서울시교육청)에 학부모 과반수가 찬성 입장을 밝혔고, 초등학교 저학년 등교 확대(경기도교육청)에는 교원 68%가 찬성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과대학교·과밀학급이 아닌 경우 전교생의 매일 등교도 가능해진다. 비수도권 일부 학교는 이미 이번 주 매일 등교 시범 실시 계획을 학부모에게 공지하기도 했다. 수도권 학교는 등교 인원 제한을 지켜야 하지만 오전·오후반 도입, 오전·오후 학년제 실시, 등교 시간 차등화 등의 방법을 이용하면 역시 매일 등교가 가능해질 수 있다.
교육부는 학교 측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18일까지는 기존 등교 방식을 지속하고, 19일부터 본격적으로 등교수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8월 19일부터 고위험 시설로 지정돼 운영이 어려웠던 300인 이상 대형학원도 이날부터 대면 수업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