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3배로 치솟는 '화상 환자'… 바른 대처법은?

입력 2020.09.28 15:36

화상
추석 연휴에는 화상으로 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하는 건수가 3배 이상으로 늘어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추석 연휴에는 응급의료센터 이용 건수가 평일에 비해 2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 환자는 평소의 3배까지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애용을 담은 '2019년 추석 연휴 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 분석'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명절 당일과 그 다음날 응급의료센터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평상시와 비교하면 평일의 2.1배, 주말의 1.6배까지 증가했다.

시간대별로는 추석 다음날 오전에 가장 많은 환자가 내원했고, 추석 당일에는 종일 이용 환자가 많았다.

응급환자내원현황표
사진=보건복지부

사고로 인한 응급의료센터 방문을 분석했을 때 화상을 입은 환자가 평소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화상 3배, 관통상 2.5배, 둔상 1.6배, 미끄러짐 1.5배, 교통사고 1.5배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화상을 입었을 때 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게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응급처치를 받고 가능하면 병원 치료를 받는게 안전하다. 상처 위에 얼음찜질은 하지 않고, 소주, 된장, 연고 등도 바르지 않는 게 좋다.

추석 연휴간 병원을 찾을 때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을 이용하면 진료비가 늘고, 대기 지연도 길어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하는 게 좋다.

2019년 추석 전후 휴일에 감기 환자의 경우 응급실에 평균 95분 체류했고, 진료비에 응급의료관리료가 약 2~6만원 추가됐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응급실 운영기관 513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을 통해서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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