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 수준 한 단계 높여"

입력 2020.09.16 04:20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인터뷰

"100세 시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면 가능한 정확하게 해서 오래 써야 합니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의 말이다. 이 원장은 "수술을 하다보면 경험 많은 의사도 인공관절 삽입 각도 등에 오류가 있을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인공관절 수명이 짧아지는 등 환자에게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마코 로봇을 이용하면 정확한 수술을 일관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국내 대표 관절전문병원인 힘찬병원은 지난 6월 인공관절 수술 수준을 한 단계 올리기 위해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도입을 결정했다. 도입 후 전 세계적으로 최단 기간인 33일 만에 수술 100례에 도달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원장은 "목동 힘찬병원에 2대, 부평 힘찬병원에 1대 도입했다"며 "모든 인공관절 수술 의사들이 마코를 활용해 수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수술 의사가 로봇을 이용하면 수술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체감하고, 자신의 수술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도 할 수 있게 된다"며 "수술 환자의 경우 수혈이 줄고, 회복 기간도 단축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힘찬병원은 마코 로봇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목동에 추가적으로 1대 더 도입하고, 올 11월 부산과 창원에 각각 1대씩 도입할 예정이다. 이수찬 원장은 "미국 최고 정형외과 병원으로 손꼽히는 HSS도 마코 로봇이 4대가 있다"며 "추가 도입을 하면 힘찬병원이 전 세계에서 가장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활발하게 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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