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공중보건 책임자 권고 “성관계 시 마스크 써야… 키스도 안 돼”

입력 2020.09.07 11:28

연인의 모습
캐나다 최고 공중보건 책임자 테레사 탐 박사가 연인과의 성관계 시 마스크를 써야 코로나19를 예방한다고 말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캐나다 최고 공중보건 책임자 테레사 탐 박사가 연인과 성관계 할 때, 키스를 하지 말고 마스크를 써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탐 박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한 성관계’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며 “정액이나 질액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성관계 시 키스 같은 밀접한 접촉이 있으면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유타대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중국인 남성 34명의 정액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탐 박사는 “육체적인 사랑을 할 땐, 감염 위험을 줄이는 몇 가지 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성관계 시 키스하지 말고, 얼굴을 맞대지 말고, 입과 코를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성관계 전에 자신과 파트너의 증상 유무를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탐 박사는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엔 자위가 가장 안전한 성행위”라고 말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