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살 빠지는 음식 '2가지'

입력 2020.09.02 10:34

커피 원두 사진
커피에 든 카페인과 고추에 든 캡사이신은 체지방을 태우는 갈색지방을 활성화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로 늘어난 살에 지방을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지방이라고 다 같진 않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지방은 몸속 남은 영양분을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한 백색지방이다. 이와 달리 '갈색지방'이라는 게 있는데, 갈색지방은 백색지방을 태워 비만을 예방한다. 살을 빼는 데에는 운동이 효과적이지만 도움이 되는 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갈색지방을 활성화하는 음식 2가지를 알아본다.

커피
커피를 마시면 주성분인 카페인이 갈색지방을 자극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2~3잔 커피를 마신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체지방량이 3.4~4.1% 더 적었다. 마찬가지로 커피를 마신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복부 지방량이 1.8% 적었다. 이외에도 카페인은 몸의 대사활동이 잘 이뤄지게 해 지방 연소를 돕는다. 따라서 체지방을 줄이려면 커피를 마시면 좋다. 단, 커피는 설탕이나 우유를 넣지 않은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여야 한다.

고추
고추에 든 캡사이신 성분도 갈색지방을 자극해 체지방을 태운다. 미국 와이오밍대 약대 연구팀은 “캡사이신은 백색지방이 갈색지방으로 바뀌게 유도하는 수용체 TRPV1을 자극한다"고 밝혔다. 또한 캡사이신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지방 분해를 촉진하기도 한다. 단, 매운 고추를 과도하게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되고 위염이나 위궤양이 생기는 등 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매운맛을 중화하려면 우유와 달걀을 함께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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