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 ‘자궁내막증 고백’…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

입력 2020.08.28 17:01
국가비 사진
유명 유튜버 국가비가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다고 영상에서 고백했다./사진=유튜버 국가비 유튜브 영상 캡처

유명 유튜버 국가비가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7일 국가비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 꼭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최근 병원에서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10~20대 때는 생리통이 심하지 않았지만 30대가 돼서 갑자기 생리통이 극심해졌다”며 “자궁을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장기가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국가비는 “SNS에 이 증상을 공유하니 다른 사람들이 자궁내막증이 의심된다고 메시지를 보내 검사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병을 알게 돼 공개하고 싶었고 생리통을 극심하게 겪는 분들은 혹시 자궁내막증일 수 있으니 정보를 공개해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국가비가 고백한 자궁내막증을 방치하면 임신이 어려울 수 있어 조기에 진단받아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나팔관, 복막 등에 생기는 것이다. 이는 생리 때 배출돼야 하는 생리혈이 복강 내로 들어가 난소나 기타 복강 내 여러 장소에 병변을 형성해서 생긴다. 그러면 염증반응이 일어나 난소와 주변 장기가 붙을 수 있다. 나팔관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수정 후 배아가 자궁 내로 유입되는 과정이 어려워지는 원인이 된다.

자궁내막증의 주요 증상은 극심한 생리통이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골반통과 성관계 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자궁내막증 의심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으면 치료는 증상의 정도, 진단 연령, 추후 임신 계획의 여부를 고려해 진행된다.

한편 국가비는 구독자 수 130만 명의 유튜버이며 프랑스의 유명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2014년 Olive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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