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2주간 13배… 집단감염 전국적으로 확산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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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13배 이상 증가했으며, 감염도 수도권이 아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지난 2주간 코로나19 확산 상황은 확연히 달라졌다. 최근 2주간 확진자가 13배 이상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2주간 1일 평균 162.1명이 발생, 이전 2주간(7.26일∼8.8일)의 12명에 비해 13배 이상 증가했고,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가 136.7명으로 높은 비중(84.3%)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주간 집단 발생 건수는 30건으로 3배 이상 증가하였고,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의 비율도 8.3%에서 18.5%로 증가하였으며,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80% 미만으로 감소했다.

집단감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
최근 감염 전파 양상은 수도권 중심으로 종교시설(교회), 집회, 방문판매 등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직장 등 생활공간 및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지속적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교회의 경우 정규예배를 포함한 모든 예배를 비대면 예배로 실시하고, 교회 주관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는 하지 말아야 한다.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수시로 환기하고, 종사자·이용자 모두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이 이용하는 의료기관(요양, 정신병원, 투석병원 등) 및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종사자 모임 참석 자제, 유증상자 신속검사, 면회·방문금지,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 조치를 준수하여야 한다. 방역당국은 또한 고위험시설인 방문판매업체는 집합금지 명령을 준수하고, 중·장년층은 방문판매 관련 행사 또는 다단계 업체 및 가상화폐 관련 설명회는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21일에 문자 안내를 받은 사람은 집회 종류와 무관하게 검사 대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문자 확인 즉시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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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집단발생 주요 사례/질병관리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