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했는데 헌혈할 수 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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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가 있고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헌혈을 하면 안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생겼다. 대한적십자사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촉구해왔다. 그런데 헌혈하고 싶어도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전날 과음한 사람이다. 헌혈 당시 숙취가 있고 몸 상태가 안 좋으면 헌혈자가 혈기증 등 이상 증상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흡연자는 헌혈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지만, 헌혈 후 1시간은 흡연하지 말아야 한다. 구토, 현기증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약을 복용해도 혈압이 139/89㎜Hg 이하면 헌혈이 가능하다. 다만 혈압 변화에 따른 약 변경이 최근 1개월 이내 없어야 한다. 당뇨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혈당 조절이 잘 되면 헌혈이 가능하다. 하지만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중증 환자의 경우는 헌혈이 안 될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으로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헌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