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트 메디컬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조산한 산모의 ‘자궁’에서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아기는 태어난 다음 날,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였고,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이었다. 연구팀은 염증 증상이 나타난 태반을 검사했는데, 태반에 남은 태아의 세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단백질과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연구팀은 아기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출산 중이나 출산 후가 아니라, 태아일 때 자궁 안에서 이뤄진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진행한 에반스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지금, 임산부는 감염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연구팀 역시 지난 3~4월 밀라노에 있는 병원 3곳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 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산모의 질·제대혈·모유에서 바이러스를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산모를 대상으로 한 치료방법은 없어 예방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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