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06 17:53

후숙한 호박사진
여름철 대표 채소 호박을 3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영양성분이 배가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철 대표 영양채소 호박은 수확 후 3개월이 지나면 맛과 영양이 풍부해진다.

호박에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됐다.

이러한 호박을 3개월 동안 숙성시키면 영양소가 더 많아진다. 갓 수확한 호박을 후숙하면 항산화 성분 베타카로틴이 3.5배나 증가하고,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도 4배다.

또한 맛도 좋아지는데, 열매 속 전분 성분이 당으로 바뀌면서다. 호박의 당분은 소화에 도움을 주어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수확한 채소가 먹기 알맞은 상태가 되도록 두는 과정을 ‘후숙’이라 부르는데, 호박을 후숙하려면 ▲자르지 않은 상태로 ▲직사광선이 없고 ▲바람이 잘 통하는 10~15℃ 온도에 두면 된다.

껍질이 주황색을 띄고 꼭지에 금이 갔다면 충분히 숙성됐다는 증거다.

하지만 호박 후숙 중에 꼭지에 물기가 생겨 부드러워지거나 곰팡이가 피면 상한 것이므로 빨리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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