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癌 드림팀'이 떴다… 최선의 치료는 물론 마음·삶의 질까지 케어

[헬스 특진실] 일산차병원 암 특화센터

부인암·갑상선압·유방암·대장암 특화
일산차, 세계적인 여성암 병원 목표로
첨단 장비 갖추고, 다학제 진료도 적극

올해 경기도 고양시에 새롭게 문을 연 일산차병원은 산과·부인과뿐 아니라 중증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는 종합병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집중하는 분야가 '암(癌)'이다. 현재 부인암·갑상선암·유방암·대장암 등 암 특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료과·의료진 확충을 지속해 '암처럼 난도 높은 질환을 잘 치료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는 게 일산차병원의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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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이기헌 부인종양센터장과 의료진. '단일공 로봇 복강경 병합 수술' 등으로 흉터를 최소화 한 종양 제거에 힘 쓴다. (아래)박정수 갑상선암센터장과 의료진. 최소침습수술 등을 하되,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법을 다르게 적용한다.
◇암 전문가 한자리에… 수준 높은 의료 제공

일산차병원에는 '암 드림팀'이 있다. 수준 높은 암 분야 의료서비스 제공, 세계적 여성암 병원이 되기 위해 전문가를 모았다는 평이다.

먼저 부인종양센터에는 부인암(난소·자궁내막·자궁경부 등) 최소침습수술 전문가로 꼽히는 산부인과 이기헌 교수가 있다. 복강경 수술과 로봇 수술 장점을 살린 '단일공 로봇 복강경 병합수술'로 흉터를 최소화한 종양 제거에 힘쓴다. 갑상선암센터에는 2만1000건 이상 갑상선암 수술을 집도한 외과 박정수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다. 그 외에 로봇수술·경구 접근 갑상선 수술법 등 최소침습수술에 주력하는 외과 김법우 교수, 환자 성별·나이·병기를 꼼꼼히 고려해 수술법을 정한다고 알려진 외과 김민지 교수가 포진한다. 유방센터는 유방보존수술 전문가로 알려진 외과 강성수 교수가 있다. 강성수 교수는 미용 측면에서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종양성형술을 시행한다. 종양성형술은 종양을 제거할 때 흉터, 함몰 등 정상 유방조직 변형을 최소화 해, 별도 재건이 필요하지 않은 수술법이다. 대장암센터에는 최근 대장암 치료 권위자인 강중구 신임 병원장(외과)이 부임해 다학제 진료 시스템 등을 적극 도입,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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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강성수 유방센터장과 의료진. 미용 측면에서도 만족도 높은‘종양성형술'등을 시행한다. (아래)강중구 병원장과 의료진. 다학제 진료 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해, 맞춤치료를 선보이고 있다.
◇장비 수준급, 다학제 진료 시스템 도입

장비도 수준급이다. 6차원으로 환자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6D 코치(Couch)'가 접목된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바이탈 빔(VITAL BEAM)'을 도입했다. 이는 국내 병원 최초로 알려졌다. 단일공 로봇수술 등이 가능한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 시스템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3D 근접치료기 같은 최신 시스템도 갖췄다. 병원 내부에 여성암 전용 수술실만 14개에 달한다.

여러 과 의료진이 함께 모여 환자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도 운영한다. 말기 암환자뿐 아니라, 조기 암환자에게도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적용해 최선의 치료를 하겠다는 의도다. 다학제 진료 시스템에는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재활의학과, 내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까지 참여해 치료는 물론 삶의 질까지 조언해준다.

현재 13개 진료과가 운영되고 있지만, 일산차병원은 예방-수술-재활에 이르는 '환자 맞춤형 치료' 제공을 위해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등을 더해 진료과를 20여 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80여 명 수준인 의료진 또한 200명(수련의 포함), 병상은 500병상 수준으로 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