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균 잡는 구강청결제.....에센셜오일 성분 박테리아 제거 효과 높아

입력 2020.04.27 11:46 | 수정 2020.04.27 17:29

구강청결제 사진
구강청결제는 치아와 잇몸에 직접 닿기 때문에 함유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사진=존슨앤드존슨 제공

코로나19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에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마스크, 손세정제, 구강청결제 등 관련 용품의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중 구강청결제 사용이 중요한데, 입은 호흡기질환을 포함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이 들어오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양치질 후 치실과 함께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입속 유해균과 입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치아와 잇몸에 직접 닿기 때문에 구강청결제 함유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강청결제는 구성 성분에 따라 크게 에센셜오일 기반, CPC(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기반으로 나뉜다. 연구에 따르면 리스테린 등 에센셜오일 기반 구강청결제는 플라크 억제력 및 충치 예방 효과 등의 측면에서 CPC 기반 제품보다 효능이 우수하다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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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이 죽은, 녹색이 생존한 박테리아. 에센셜오일 기반 구강청결제가 CPC 기반 대비 박테리아 제거효과 약 2배 높다./사진=존슨앤드존슨 제공

플라크(치면 세균막) 억제력 실험에 따르면 에센셜오일 제품은 약 30%의 플라크 세포들을 제거했다. 다른 제품보다 에센셜오일 제품은 최대 3배 플라크 제거 효과가 있으며, ‘치은염 감소 효과’ 관련 연구에서도 65% 더 효과가 좋다.

또 충치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에서 에센셜오일 제품은 최대 7배 이상의 불소 성분 흡수율을 보였다. 불소는 치아 표면의 에나멜질에 결합해 이가 산 성분에 잘 손상되지 않게 하고, 플라크가 치아 표면에 달라붙는 것을 직접적으로 막는 충치예방 성분이다.

구강청결제는 세균 번식이 가장 왕성한 수면 시간을 고려해 자기 전을 포함한 하루 2번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에센셜오일 제품은 양치 직후 사용해도 괜찮지만, CPC 제품은 변색, 치아손상 등 위험이 있어 약 30분 후에 사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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