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외래 폐쇄…'어머니 간병한 자매 3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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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로나19로 휴진 안내문이 붙은 의정부성모병원. /연합뉴스 제공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 외래 폐쇄에 들어간 상태에서 입원 환자를 돌본 자매 3명이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9~30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임시 폐쇄에 들어간 상태에서 31일 간호사와 간병인, 환자 등 7명이 추가 확진돼 오늘 오전 8시부터 모든 외래 진료를 중단한 상황이다. 현재 입원한 환자들은 정상 진료를 받고 있다.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B,C 3명은 자매 사이로,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간병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지난 24일 인천의 한 장레식장에서 모친상을 치뤘다.

A씨(69)는 27일 자택에 머무르다 28일 홈플러스 간석점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30일과 31일에는 주안동 양소아과를 방문한 뒤 미추홀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오늘 인천시는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아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B씨(65)는 어머니 임종을 앞둔 지난 24일부터 의정부성모병원에 머물렀고, 먼저 증상을 보인 C씨(58)가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B씨 역시 기침과 근육통 증상을 보여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 자매 모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