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7월말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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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계획.

서정진 회장은 "가장 강력한 항체 1개를 고르는 게 제일 좋고, 덜 완벽하면 2~3개까지 선정한다"며 "항체를 스크리닝 하는데 10일 정도가 소요되며, 이후에는 한번 더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키는 절차를 일주일 정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이용해 시험관 내 중화능 검증법을 진행 중이다.이 검증법으로 선정된 2차 항체 후보들은 동물시험에서 치료 효능, 항체 고유 특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항체로 선정된다. 셀트리온측은 자체 특허기술인 고 발현 벡터를 적용한 세포주를 개발해 임상시험 진입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서 회장은 "지금 계획으로는, 7월 말이면 인체 임상시험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연구진들이 좀 더 최선을 다하면 2주 정도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등 해외 주요 허가기관들도 코로나19 관련 신약 개발에 나선 업체들에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하고 있어, 글로벌 임상 계획도 병행하면서 치료제의 해외 공급을 준비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대량생산 능력을 확보해 자체적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