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요즘…'혹시 병은 아닐까?' 자가 진단 해보세요

입력 2020.03.10 10:51

우울증 체크리스트
WHO, CES-D(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척도/헬스조선DB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화재 사건, 주식 폭락 등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이런 시기에는 마음 건강도 잘 챙겨야 한다.

2주 이상 우울한 기분이 들거나, 매사에 흥미나 즐거움을 잃은 상태가 계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 우울증이 있다면 우울한 기분 외에 무기력함, 죄의식, 죽음에 대한 생각, 식욕 감소, 불면증,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

우울증을 스스로 알아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표)도 있다.

표를 참고해보자. 20점 이하로 나왔다면 정상이지만, 21점 이상이라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가벼운 불안,초조 증세가 있다면 집에서 아로마테라피를 시도해봐도 좋다. 유칼립투스, 라벤더 등 스스로 선호하는 아로마 향을 맡으면 호흡이 차분해진다. 긍정적인 기억이나 감성을 유도할 수도 있다. 독서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병원에서는 문학작품을 사용해 독서치료를 하기도 한다.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 처한 인물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극복하는 내용을 통해 자신에게 적용하는 식이다.

'이완요법'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인위적으로 근육에 힘을 모은 후 이완하는 방법이다.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무릎 밑에 베개를 둔다. 옷은 느슨하게 둔다. 이 상태로 20초간 다리에 힘을 준다. 그리고 1에서 30까지 세면서 천천히 다리에 힘을 푼다. 이 방법을 팔, 어깨, 몸통 등에 고루 쓰면 된다. 시간을 정해두고 매일 규칙적으로 해야 효과적이다.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은 반드시 항우울제 투여가 필요하다. 최근 개발된 항우울제들은 뇌 속에서 저하된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우울증을 개선시킨다. 필요에 따라 다양한 정신과적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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