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운동 자주 하는 사람, 스트레스 적다

입력 2020.01.21 14:17

아령 드는 여성
근력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더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근력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가 더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사이버대 보건의학과 연구팀은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해 20세 이상 성인 5624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스트레스 인지 수준과 세 가지 유형의 신체 활동(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걷기)를 얼마나 많이 실천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3일 이상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가 적었다. 유산소 활동도 스트레스 감소와 관련 있었다. 하지만 업무로서의 유산소 활동량이 많은 경우엔 오히려 스트레스가 높았다. 일적인 활동에 의한 운동량이 많을 때는 스트레스가 증가했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타난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운동을 하면 근육이 비대하고 뇌조직으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해 뇌에 산소 공급을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한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 땀에 의한 체내 염분 배출도 수면의 질을 개선해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신체 활동 중에서도 특히 근력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근력 운동의 필요성과 건강증진 효과에 대한 후속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스트레스의학회'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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