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 껌, 충치에는 좋지만 설사 위험도

입력 2020.01.14 14:41

자일리톨 껌 사진
자일리톨 껌은 무설탕이면서 자일리톨 농도가 70% 이상인 제품을 하루 2~3개 먹는 게 적당하다./사진=조선일보DB

자일리톨은 설탕처럼 단맛을 내면서도 충치를 예방한다고 알려진 물질이다. 실제로 자일리톨 성분이 함유된 껌을 씹으면 충치균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자일리톨은 단맛이 나지만, 설탕과 화학 구조식이 달라 충치균 먹이가 되지 않고 충치균을 굶어 죽게 한다. 또한 껌을 씹는 행위 자체가 타액량 증가를 유도해, 구강 내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

아무 자일리톨 껌이나 씹으면 될까? 무설탕이면서 자일리톨 성분이 든 것을 고르되, 농도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자일리톨 농도가 70% 이상 되는 껌을 하루 2~3개 씹으면 충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농도가 낮은 껌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하루 3개 이상 섭취는 삼가는 게 좋다. 과량의 자일리톨이 몸 속에 들어가면 소장에서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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