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뚜렛, 증상 과장 인정… 뚜렛증후군이란 어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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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즈조선 DB

뚜렛증후군으로 악화되면 아무리 애써도 눈을 깜박이거나 발을 구르고 어깨를 어쓱하거나 자신을 떄리고 자기 눈을 찌르는 등 이상 행동을 멈추지 못한다. 코를 킁킁거리며 헛기침을 하기도 하고, 침 뱉는 소리를 낼 때도 있다. 욕을 하거나 의미 없는 단어를 반복하기도 하고, 남의 말을 따라하기도 한다. 이 모든 게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나타난다​. 2차적으로 우울증이나 사회공포증이 생길 수도 있어, 증상이 심하면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행동치료를 우선적으로 한다. 일단 틱이 오기 전의 느낌을 의사 등 치료자와 함께 파악한다. 그 다음에 얼굴을 찌푸리는 틱은 하품을 하게 하고, 어깨를 으쓱거리는 틱은 어깨를 두 팔로 감싸서 틱 행동을 줄여준다. 심호흡 같은 이완요법과 스트레스 관리도 도움이 된다. 틱이 잦고 심해서 생활에 지장을 주면 행동치료와 함께 약물치료를 바로 하는 게 좋다.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해봐도 효과가 없으면 시술·수술을 하기도 한다. 보톡스를 놓거나, 뇌에 자극을 주거나 틱을 유발하는 부위와 연관된 뇌를 잘라내는 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

약한 틱장애가 있을 때 반대 행동을 습관화해서 악화되지 않게 막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눈을 깜박이는 반복 증상이 있다면 일부러 눈을 크게 뜨거나, 다리를 심하게 떠는 증상이 있다면 오히려 불편한 부동자세를 훈련하는 식이다. 이를 ‘습관역전훈련’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