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이뮤노바이옴에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이전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면역질환이나 염증성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을 이뮤노바이옴에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뮤노바이옴은 포항공대(POSTECH)에 위치한 벤처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된 기술은 신생아의 분변에서 주로 발견되는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유래 프로바이오틱 균주 관련 기술이다. IBS와 POSTECH 연구팀은 모유 수유한 유아에서 아토피 피부염 등 면역과민 질환 발생이 적다는 점에 착안해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이 균주는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거나 억제시켜 균형을 유지하는 조절T세포(Treg)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면역활성물질인 베타글루칸(β-1-6-glucan)을 생산한다. 향후 균주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면역 및 염증성 질환 개선용 건강기능성 식품이나 의약품, 조절T세포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세포치료제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IBS 노도영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과학적 호기심에 의해 시작된 기초연구가 인류의 행복과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이전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