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부상, 실내 '낙상 골절' 예방하려면?

입력 2019.12.26 10:08

웬디 사진
낙상 환자 중 일부는 입원이 필요한 정도의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사진=연합뉴스​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리허설 도중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드벨벳 측은 25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웬디가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웬디는 사고 후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웬디는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며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팬들은 SBS 측의 안전관리 소홀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이에 SBS는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낙상은 주로 노인에서 발생하지만, 웬디처럼 젊은층을 포함한 모든 연령에서 일어날 수 있다. 신체 요인, 행동 요인, 환경적 요인과 같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낙상은 크고 작은 부상을 부르는데, 심하면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낙상 환자 열 명 중 한 명은 대퇴부 골절이나 머리 손상 등 입원이 필요한 정도의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특히 노인층에서는 낙상으로 인해 뇌출혈 등의 머리 손상, 엉덩이 및 넓적다리 손상, 허리뼈 또는 골반 손상이 일어나기 쉽다.

낙상을 예방하려면 주변 환경에서 낙상 위험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 우선 낙상 사고가 가장 잦은 화장실 바닥 물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 침실에서 화장실까지 가는 길 전등이 어두워도 낙상이 일어나기 쉽다. 집 안에 계단이 있다면 계단에 종이, 신발, 책 등을 두지 않는다. 또한 노인층은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하고 균형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의약품을 과도하게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서로 다른 성분의 의약품 9개를 복용하는 경우, 4개 복용하는 것에 비해 낙상 위험이 3.3배로 높아진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