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44)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최지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최지우가 내년 5월께 엄마가 된다"며 "현재 하늘이 준 선물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최지우는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배우로서도 더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지난해 3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에 따르면 최지우는 현재 임신 '중기'다. 중기에는 태아 크기와 체중이 증가하기 시작해 산모 배가 점점 커진다. 이로 인해 허리와 무릎에 통증이 생기기 쉽다. 태아 무게를 버티느라 척추와 무릎 관절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산모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허리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 걷기, 청소 등 가벼운 신체활동부터 시작해 요가, 수영 등을 1주일에 2~3회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단, 뛰거나 격하게 움직이는 운동은 피하고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식습관도 신경 써야 한다. 임신 중기에는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지만, 특히 '철분'을 충분히 챙겨야 한다. 임신 중 태아에게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산모 혈액량이 증가하는데, 이때 혈액의 원료가 되는 철분이 부족하면 임신성 빈혈이 생길 수 있다. 하루 25~40mg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 철분은 붉은 육류, 채소, 콩에 많은데 식품만으로 충분히 섭취하는 데 한계가 있어 따로 철분 보충제를 챙기는 게 도움이 된다.
한편 태아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기는 언제부터일까? 태아는 임신 3주부터 내이(속귀)가 생긴다. 달팽이관의 분화는 임신 6주 때 시작해 12주 정도에 완성된다. 임신 20주를 전후로 태아에게 소리가 처음 닿게 되고, 그 자극이 뇌에 전달돼 '청력'을 갖게 된다. 따라서 임신 5개월엔 태아가 부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연구 등에 따르면 태아는 500~2000Hz 음역의 저주파 소리를 가장 잘 듣는다. 그래서 엄마보다 비교적 저음인 아빠의 목소리를 더 잘 듣는다. 그리고 저주파 클래식이 태아의 청력을 자극해 태교에 좋다. 또한 평소에 부모가 얘기를 나누는 중에도 그 음성이 울려서 태아에게 전달된다. 태아는 엄마의 감정 상태를 심장박동이나 호르몬 등을 통해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임신 5개월 이상의 임산부가 차분한 음악을 듣거나 아빠가 아내의 배에 따뜻한 말을 해 주는 것은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