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이케아 플라스틱 컵에서 발암물질 검출 "회수"

입력 2019.12.12 17:16

플라스틱 컵 모습
이케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제품 플라스틱 컵에서 '디부틸프탈레이트'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사진= 이케아 판매 홈페이지 갈무리

이케아의 플라스틱 컵에서 인체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이자 발암물질이 검출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플라스틱 컵은 깨질 염려가 적어 아이들 컵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케아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인도산 머그컵에서 ‘디부틸프탈레이트’가 기준(0.3 mg/L 이하)보다 초과검출(1.6~1.8 mg/L)돼 판매를 중단시키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 물질은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 때 가공을 쉽게 하기 위해 개발돼 매니큐어 등에서 많이 발견됐으나 장기간 노출됐을 때 생식기능에 손상을 입히거나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규제돼왔다.

이번 문제가 된 제품은 이케아의 ‘트롤릭트비스(TROLIGTVIS)’로 검정색, 분홍색, 파란색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돼있다. 신제품으로 현재까지 총 1만1760개가 수입됐다.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이케아에 반품할 수 있다. 이외 불량제품 신고전화는 식약처 1399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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