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우 눈물, "둘째한테 미안"… 태교 뭐가 정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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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태교 방법은 부모가 아이에게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다./사진=김빈우 인스타그램 캡처

김빈우가 둘째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빈우, 전용진 부부가 둘째 아이의 돌잔치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빈우는 돌잔치 도중 아들을 위한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김빈우는 "둘째가 생길 무렵 집안 사정이 안 좋아졌다"라며 "마음 놓고 태교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임신부라면 누구나 태교에 관심을 기울인다. 하지만 김빈우처럼 임신 중 마음이 편치 않은 상황이 지속됐다고 크게 낙담할 필요는 없다.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코르티솔은 출생 후 아이의 신체 각 기관이 적절히 발달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물질이다. 실제 임신 기간의 적절한 스트레스는 아이의 발육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 존스홉킨스 블룸버거 공중보건학부 연구팀이 13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24~32주에 받은 스트레스를 조사한 결과,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여성들의 아이들이 2세 때 발육이 더 앞선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아이에게 가장 좋은 태교 방법은 부모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다. 태아는 500~2000Hz 음역의 낮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저음의 아빠 목소리로 부드럽게 말을 걸고 사랑을 표현해주면 태교에 도움이 된다. 저주파 음역의 클래식 음악이 태교음악으로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평소에 부모가 나누는 이야기도 음성이 울려 태아에게 전달돼 안정감을 준다.

부부 사이의 안정도 중요하다. 영국 글래스고 의대 데니스 스토트 박사가 1300명의 아기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서로 위로하고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는 부부에 비해 싸우는 부부 사이에서는 심리적,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아기가 태어날 위험이 약 237%나 높았다. 따라서 특별한 태교법을 찾기보다 부부가 서로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