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공식입장 "7년간 우울증·공황장애"… 주요 의심 증상은?

입력 2019.11.14 11:51

빅스 레오 사진
공황장애는 어린 시절 충격,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몸의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사진=연합뉴스

그룹 빅스의 레오가 오는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시작하는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14일 "레오는 오는 12월 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레오는 지난 2013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왔다"며 "지금까지 꾸준히 약물치료를 하며 극복하려 노력했으나 불가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공황장애는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하는 신체 증상들이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생물학적·유전적 요인, 어린 시절의 충격, 스트레스 등을 원인으로 몸의 자율신경(신체의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고 에너지를 보존)이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뇌의 신경전달물질 작용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공황발작을 겪는지 아닌지에 따라 단순 공포감이나 불안감과 구별된다. 공황발작은 ▲두근거림 ▲땀 흘림 ▲떨리거나 후들거림 ▲숨찬 느낌 ▲질식감 ▲흉통, 흉부 불쾌감 ▲오심, 복부 불쾌감 ▲현기증 ▲오한이나 열감 ▲이상 감각(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림)  ▲비현실감 ▲통제를 잃거나 미칠 것 같은 공포 ▲죽을 것 같은 공포와 같은 증상에서 4가지 이상이 해당하면 의심해볼 수 있다.

공황장애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도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다. 우울증이나 광범위한 공포증으로 악화할 수도 있다. 따라서 공황장애의 증상을 보인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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