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3차원 프린팅으로 미용 마스크팩을 제조하는 기술로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3D 프린팅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이 적용된 제조 장치를 이용하면 사용자 맞춤형 마스크팩을 만들 수 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이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얼굴 이미지를 촬영해 사용자의 눈·코·입 위치와 이마·볼·턱의 면적을 측정해 마스크 도안을 디자인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기능성 성분의 하이드로겔을 선택하면 고속 3D프린터가 출력해 고객이 5분 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 장치는 아모레퍼시픽과 3D프린터 전문 개발업체 링크솔루션이 공동 개발했으며,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박람회 전시관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1~2년 전 아이오페랩을 방문한 고객은 3D프린팅 마스크팩 제조 파일럿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 이 과정을 거치며 마스크팩의 제작 속도와 안면 진단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피부 부위별로 세분화된 기능성 성분을 제공해 마스크팩의 효능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