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현 연세건우병원 병원장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의 말이다. 연세건우병원은 국내 족부 분야에서 규모가 가장 큰 병원으로, 족부 질환만 진료하는 전문의 5명이 발·발목의 세부 질환을 담당한다.
발목 질환은 흔하지만, 무심코 넘기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재발도 잦고 만성적으로 '발목이 약하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박의현 병원장은 "발목 질환은 대부분 외상에 의해 생긴다"며 "발목 관절염의 경우는 70% 이상이 외상성"이라고 말했다. 나이가 들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무릎 관절염과는 달리, 발목 관절염은 30~50대에 당한 발목 외상 때문에 발병하는 것이다. 발목 외상은 발목 인대 손상이나 골절이 대표적이다.
박의현 병원장은 "발목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발목 인대 손상으로 인한 염좌부터 발목 불안정성, 연골 손상, 관절염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 치료를 해야 한다"며 "발목 질환의 시초가 되는 인대 손상은 MRI로도 진단이 안 되기 때문에 의사의 발목 진료 경험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