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르엉 쑤언 쯔엉, 한국서 무릎 수술 받아

입력 2019.10.22 18:25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마감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선수 르엉 쑤언 쯔엉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았다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마감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선수 르엉 쑤언 쯔엉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았다./바른세상병원 제공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마감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선수 르엉 쑤언 쯔엉이 지난 15일, 바른세상병원에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았다.

쯔엉 선수는 지난 AFC U-23 챔피언십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며 베트남을 준우승으로 이끌어 박항서 호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지난 9월 30일 운동 중 무릎 부상을 당했고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당분간 그라운드에서 서지 못하게 됐다.

베트남 축구협회 레호아이안 사무총장은 쯔엉이 체계적인 치료와 재활을 통해 부상 전 기량을 회복할 수 있도록 스포츠 손상 전문 의료기관을 수소문했고, 한국의 우수한 의료진에게 쯔엉의 치료를 맡기기로 했다.

무릎 수술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쯔엉은 베트남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K리그 구단에 입단한 적이 있는 선수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강원 FC에서 활동해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스포츠 손상 전문의들로 구성된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의료진들은 쯔엉이 수술 후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고 다시 경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적의 치료를 위한 논의를 거쳐 수술을 진행했고, 쯔엉 선수의 전방십자인대 재건 수술은 성공리에 끝났다고 전했다.

서동원 대표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스포츠 선수들에게 자주 일어나는 부상”이라며 “인대재건술은 파열된 인대의 잔류 조직을 최대한 보전해 수술 후 무릎 관절의 고유 감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잔존 인대 보존술식’으로 시행했으며 이로 인해 관절의 안정성 향상은 물론 빠른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 복귀를 위해서는 수술 이후 재활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쯔엉 선수가 부상 이전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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