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거식증·폭식증 매년 6천명 이상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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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이나 폭식증이 신체는 물론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씬함에 집착하다 식사량 조절에 실패한 거식증이나 폭식증 환자가 매년 60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식증·폭식증 환자는 대부분 여성이었으며 20대가 가장 많았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 민주평화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8년 거식증·폭식증 환자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3만1500명이 거식증과 폭식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연도별로는 2014년 6353명, 2015년 5710명, 2016년 6261명, 2017년 6564명, 2018년 6612명 등이었다.

매년 6000명 이상이 거식증이나 폭식증으로 진료 받는 가운데, 각 질병을 앓는 비율은 비슷했다. 2018년을 기준으로 보면 거식증 환자는 50.7%(3354명), 폭식증 환자는 49.3%(3258명)이었다.

그러나 성별로는 여성이 대부분이었다. 최근 5년간 거식증이나 폭식증 환자의 82.4%(2만5956명)는 여성이었다. 여성 중에서도 20대가 21.9%로 가장 많았고, 30대 14.5%, 40대 9.9%, 10대 8.7% 순이었다.

김광수 의원은 “거식증과 폭식증에 대한 제대로 된 치료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신체는 물론 정신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경각심 제고와 건강한 체중·체형관리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과 함께 국가 차원의 예방 및 치료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