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벽 두께 줄이고 혈액 순환 개선… 멜론 SOD·나토배양물 아세요?

입력 2019.09.18 09:42

혈관 건강 관리
활성산소, 혈관벽 두껍게 만들어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취약
환절기 혈압 널뛰기… 더 주의를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순환 개선 항산화 성분 건강기능식품 섭취
멜론 SOD, 항산화 기능 뛰어나 HK나토배양물, 식약처 개별인정

혈관 건강
질병 없이 건강히 살기 위해서는 온몸에 혈액과 영양소를 보내는 '혈관(血管)'이 튼튼해야 한다. 하지만 노폐물이 쌓이거나 노화로 인해 혈관벽이 손상되면 혈관이 두꺼워지거나 막혀 뇌경색,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질환에 걸릴 수 있다. 혈관 건강은 생명과 직결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국내 사망 원인 2위는 심장질환, 3위는 뇌혈관질환으로 모두 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혈관 건강 해치는 주범은 활성산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쌓이는 활성산소는 혈관벽을 두껍게 만든다. 노화를 일으킨다고 알려진 활성산소가 체내에 많아지면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혈관 기능이 떨어진다. 이때 면역력도 함께 낮아져 심혈관질환에 취약해진다.

혈관은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좁아지므로 노년층은 더 주의해야 한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50대 비율이 2.3%, 60대 5.7%, 70대 이상 9.4%로 나이가 들면서 꾸준히 증가한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은 혈관벽을 손상시켜 혈전(피떡)을 만든다. 혈전이 많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져 심혈관질환 유병률이 증가한다. 혈전이 있으면 혈관 지름이 최대 75%까지 감소해 혈관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

심혈관질환은 환절기처럼 급격한 기온 변화가 나타날 때도 주의해야 한다. 추운 날씨에 반응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온이 1도 떨어지면 수축기 혈압이 1.3㎜Hg, 이완기 혈압이 0.6㎜Hg 올라간다. 혈압이 증가하면 혈관벽에 상처가 생겼다 아물기를 반복해 혈관벽이 두꺼워진다. 잘못된 생활습관도 원인이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비만이 되면 혈관에 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진다. 체내 염증을 일으키는 음주와 흡연은 혈관벽에 상처를 내면서 혈전을 만들고, 이것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진다.

혈관 건강
게티이미지뱅크
◇정기 검사 필수… 올바른 생활습관 가져야

혈관벽은 두꺼워져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특히 동맥경화증은 50% 이상 협착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 검사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심혈관질환은 한번 겪으면 재발률이 높으므로 혈관이 망가지기 전에 예방해야 한다.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일주일에 15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하면 좋다. 채소와 과일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섭취량을 늘리고 염증을 일으키는 소금, 설탕, 탄수화물, 포화지방 등의 섭취를 제한한다.

항산화 성분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항산화 성분을 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소화 기관을 거치는 동안 대부분 파괴되고 장에 도달해도 잘 흡수되지 않아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혈관벽 두께 줄이는 SOD·나토배양물

항산화 효소 중 'SOD'는 1초에 10만개에 달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할 만큼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효소다. SOD는 체내 기관에서 생성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양이 감소한다. 독일 울름대학에서 잠수부를 두 그룹으로 나눠 멜론 SOD 섭취량에 따른 활성산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멜론 SOD 섭취군의 DNA는 거의 손상되지 않았지만 위약군은 DNA가 파괴됐다. 프랑스 국립예방의학센터 연구에서 대사증후군 환자 76명 중 34명만 칸탈로프 멜론 SOD를 섭취한 결과, 섭취군만 경동맥 두께가 줄었다.

이외에 청국장, 나토 등에 들어 있는 나토균을 배양한 물질도 도움이 된다. 콩을 발효할 때 나토균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나토키나제(NK)'는 천연 혈전용해 효소다. 나토키나제는 혈액이 응고된 최종 형태인 '피브린'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활용해 만든 'HK나토배양물'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국내 최초로 식약처 개별인정을 받았다. 혈전을 녹이는 기능성이 입증돼 미국 FDA에도 등록됐다. 인제대학교 식의약생명공학과가 성인 39명을 대상으로 나토배양물의 효능을 살펴본 결과, 비섭취군은 혈압이 증가했지만 나토배양물 섭취군은 혈압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혈액 응고 효과도 4주 이상 높은 수준으로 유지돼 혈전 생성을 장기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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