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임플란트,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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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를 선택할 때는 장기 안정성이나 사후관리 부분을 살필 필요가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추석은 가족이 함께 모여 수확의 넉넉함을 나누는 민족 최대 명절이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면 자연스럽게 부모님 건강이 화제가 된다.

치매나 심혈관질환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알려졌지만, 사람들이 곧잘 지나치는 게 구강 건강이다. 60대에서 치주질환을 앓는 사람은 10명 중 4명으로 적지 않다. 또한 치주질환은 심해지면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 전신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꼼꼼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국제 학술지 메디슨 (Medicine)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 환자들은 성기능장애 (1.53배), 골다공증 (1.21배), 협심증 (1.18배), 당뇨병 (1.16배) 등의 발병 위험이 높다.

최근 서울대 치대에서는 치주염 환자는 치주염이 없는 사람보다 구강암 위험이 3.7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가벼운 치주 질환은 치실사용 등 생활습관 개선과 신경치료, 보철치료 등으로 좋아진다. 상태가 심하다면 임플란트가 필요할 때도 있다. 임플란트는 최근 만 65세 이상에 한해 본인 시술 부담률이 줄어들면서(50%에서 30%로 조정) 시술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모든 임플란트가 똑같은 것은 아니다. 임플란트는 표면처리 기술에 따라서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융합해 자리잡는 골유착에 차이가 있다. 제대로 자리 잡지 않으면 통증이나 염증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 재수술이 필요하다. 또한 오랜 시간이 지나 임플란트 부품 교체가 필요할 때, 해당 부품이 단종되면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다시 식립을 해야할 수도 있다. 때문에 임플란트 장기 안정성과 사후관리와 같은 요소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스트라우만’ 임플란트의 경우, 임플란트 상실률이 0.5%(9년 후 기준)로 장기 안정성이 높다. 고령 환자에게 적합한 임플란트 표면 처리 기술을 가지고 있어, 빠른 골유착이 가능한 것 또한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