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부상→허일후 대체투입, 인대파열 회복 기간은?

입력 2019.08.26 10:03

김정근 사진
김정근 MBC 아나운서가 팔 부상을 입었다./사진=연합뉴스

김정근 MBC 아나운서가 팔 부상을 입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팔꿈치 두 곳이 부러지고 인대도 끊어졌지만, 손가락은 움직인다"며 "수술 전날, 건강하게 하루하루 지내는 것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새삼 깨닫는다"고 말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붕대로 감은 채 고정해 놓은 그의 팔 모습이 담겼다.

김정근 아나운서가 부상당한 인대는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조직이다. 인대 조직에는 혈관이 별로 없는 편이라 혈액으로 공급되는 영양분의 양이 적어 손상 시 회복이 늦다. 근육은 일반적으로 4주 이내 회복되지만 인대는 회복 기간이 최소 12주다. 인대파열은 증상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발목이 붓거나 움직이기 불편한 가벼운 증상 상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냉찜질을 하면 나아진다. 2단계는 인대 일부가 파열된 것이며 3단계는 인대 전부가 파열된 상태다. 이 경우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부상 부위를 아예 움직이지 못한다.

인대에 문제가 생겼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인대 손상을 방치하면 손상 부위에 마찰이 생기면서 파열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1단계에서는 냉찜질을 하고 붕대로 압박해 증상을 완화한다. 한 번에 20~30분씩 하루 3~4회 정도 하면 된다. 붓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촉진해준다. 2~3단계에 해당하는 인대 파열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물리치료를 한 뒤 붓기가 빠지면 인대 재건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내시경 카메라를 부상 부위에 삽입해 파열된 인대를 치료한다. 수술 이후에는 재활 치료를 통해 인대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부상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한편, 김정근 아나운서가 맡은 MBC 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허일후 아나운서로 대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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