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스젠더 유튜버 꽃자, 과거 인정 화제… 성전환 수술 어떻게 이뤄지나

입력 2019.08.16 10:39
꽃자
트랜스젠더 유튜버 꽃자가 과거 사실을 인정해 화제다. 남성에서 여성으로의 성전환 수술은 여성호르몬 투여를 시작으로 이뤄진다./사진=꽃자 유투브 캡처

약 5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는 유튜버이자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는 '꽃자'가 과거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다.

유튜버 정배우가 지난 14일 유튜브를 통해 꽃자 성매매 사실을 폭로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후 양쪽 설전이 이어지다 지난 15일 꽃자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의혹을 인정하며 "과거가 떳떳하지 않아 후회된다"고 말했다.

꽃자는 트렌스젠더 유튜버이다. 그간 유튜브를 통해 성전환 수술 경험담을 말해 성전환 수술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뤄질까?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성전환 수술을 하려면 우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합당한 환자라고 결정 내려야 한다. 의사와 상담하며 1년 정도 호르몬 치료를 받고, 원하는 성으로 생활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지 판단한다.

남성이 여성으로 성전환을 시도할 때는 먼저 여성 호르몬을 투여한다. 여성으로의 변화를 위해서는 체모 감소보다 여성스러운 체지방 분포가 특히 중요한데, 이를 위해 여성호르몬을 통해 남성호르몬의 생물학적 효과를 최대한 없애야 한다.

여성 호르몬 투여 후 1~2년 뒤에는 거의 여성으로 변하지만, 고환의 크기는 조금 줄어들 뿐 완전히 사라질 수 없어 이 시기에 주로 성전환 수술을 시행한다. 피부 피판 등을 이용해 여성의 질을 만든다. 얼굴성형수술, 목젖제거수술, 유방성형술 등도 시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