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운 파킨슨병, 약물·운동치료 적극 병행하면 극복 가능

입력 2019.08.08 10:23

양지운 파킨슨병

양지운 사진
성우 양지운이 파킨슨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성우 양지운이 파킨슨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성우 양지운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후 재활에 매진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성우 양지운은 지난 2014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5년째 투병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병원을 함께 찾았다. 주치의는 "양지운 씨는 이미 휠체어, 지팡이에 의존했어야 했다"며 "하지만 굳건한 의지와 배우자의 노력으로 대단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양지운은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며 "주저앉지 말고 끝까지 버티면 결국 (병이) 항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질환 중 하나다. 신경퇴행성질환이란 신경 세포들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소멸해 기능의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을 말한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은 ▲가만히 있을 때 주로 발생하는 떨림 ▲관절을 굽히거나 펼 때 뻣뻣한 느낌 ▲동작 느려짐 ▲자세 불안정이다. 이 증상들은 모두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초기 증상에는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특히 손에서 약간의 미묘한 떨림으로 시작한다. 운동 증상 외의도 정신과적 증상, 수면 이상, 자율 신경계 증상, 감각 신경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파킨슨병은 갈수록 상태가 나빠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치료법은 약물을 통한 도파민 보충 치료가 표준이며, 이는 뇌신경세포 파괴를 막고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춘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콜린제, 아만타딘 등을 투약하기도 한다. 운동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약물치료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평범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이런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뇌심부자극술 등 시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뇌심부자극술이란 뇌 깊은 곳에 전기 자극을 줘 뇌의 활동을 자극하는 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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