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연령 제한 폐지, 지원 횟수 확대

입력 2019.07.05 13:47

여성이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좌절하고 있다
7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이 확대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이 확대된다. 7월 1일부터 난임 치료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기준이 확대되면서, 보건복지부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에서도 연령 기준을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최대 17회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은 자녀를 갖기 희망하는 중위소득 기준 180% 이하 난임 진단 부부에게 시술 본인부담금 또는 비급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자보건법에 따르면 난임은 부부가 피임을 하지않은 상태에서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기존 제도에서는 법적 혼인 관계에 있는 만 44세 이하의 난임부부에 대해 체외수성지술 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시술 3회까지 최대 50만원을 지원했다. 7월부터는 연령 기준이 폐지되고, 체외수정시술 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시술 5회로 확대된다. 지원 금액은 최대 40만원으로 변경됐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난임부부는 관할 시·군·구 보건소에 신청 후 결정통지서를 지참해 수술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에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걸맞춰 난임 시술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원하는 가정에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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