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수술 65세 이상 권장, 심하면 그전에도"​​

입력 2019.05.22 09:35

윤성환 이춘택병원장 인터뷰

윤성환 이춘택병원장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환자 반응은 어떤가

수술 후 재활 치료가 끝나기까지 약 3개월이 걸린다. 수술 6개월~1년 후부터는 "왜 수술을 더 빨리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하는 환자가 80% 이상이다. 수술 직후에는 이물감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 무릎처럼 편해진다.

―인공관절 수술 적기는

퇴행성관절염 말기여야 하고, 나이로는 보통 65세 이후를 권장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그 전에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로봇 수술 등이 도입돼 수술 정확성이 높아지면서 인공관절 수명이 크게 늘었다. 단,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80대 고령자도 인공관절 수술을 할 수 있지만 비교적 젊을 때 시도해야 회복이 빠른 것은 맞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해외 관심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우리나라보다 앞서 로봇 수술 붐이 일었다. 외국에서도 의사의 관심이 많고 기계도 많이 발달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도입된 초반에는 신기술에 대한 불신을 갖는 일부 의사들도 있었지만, 점차 데이터가 축적되다 보니 우수성을 인정하는 추세다.

―최근 개발된 로봇 수술 기술이 있다면

우리 병원의 경우 뼈를 깎는 절삭 시스템을 정교히 하고, 번거로운 뼈 정합 과정을 줄여 수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기술을 개발했다. 피부 절개 범위를 줄여 수술하는 최소침습술도 쓰인다. 로봇 팔의 관절을 기존 5개에서 7개로 늘린 기계도 개발해 거의 완성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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