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빠른 눈, 루테인·지아잔틴으로 건강 지켜볼까

입력 2019.05.22 09:33

50·60대, 황반색소 밀도 20대의 절반으로 '뚝'
루테인·지아잔틴 자체 생성 안 돼 황반변성 위험
달걀 노른자 등 챙겨 먹어야… 건기식도 도움

나이 들면 루테인·지아잔틴이 부족해 황반변성 위험이 높아진다. /게티이미지뱅크
나이 들면 루테인·지아잔틴이 부족해 황반변성 위험이 높아진다. /게티이미지뱅크
황반변성 환자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황반변성 환자 수는 16만4818명으로 2013년 (9만9305명) 대비 약 1.65배로 증가했다. 황반은 우리 눈에서 물체의 상이 맺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망막 내에서 시상세포가 밀집돼 있는 곳인 황반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이라는 색소로 구성돼 있다. 주변부에는 루테인이 중심부에는 지아잔틴이 밀집해 있는데, 나이가 들면 이 색소의 밀도가 낮아지면서 황반부 세포의 기능이 저하돼 황반변성이 생긴다.

눈은 인체 기관 중에서 노화가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곳으로, 한 번 눈 건강이 나빠지면 회복이 어렵다. 황반변성의 원인으로는 유전, 인종, 흡연 등도 꼽히지만,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50~60대 황반색소 밀도는 20대 때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다.

황반을 구성하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색소는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 아니라서 반드시 보충해야 한다. 루테인·지아잔틴은 녹황색 채소와 달걀 노른자에 많이 들었다. 루테인·지아잔틴의 1일 권장 섭취량은 10~20㎎인데,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보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권장량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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