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5.17 11:10

두 노인이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이다
빨리 걷는 사람이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기대 수명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빨리 걷는 사람이 천천히 걷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스터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지원자 47만4919명의 의료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행 속도와 평균 기대 수명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보행 속도가 빠른 사람이 느린 사람보다 수명이 긴 것으로 확인됐다. 체중이나 비만도는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걸음이 빠른 여성의 평균 기대 수명은 86.7~87.8세, 남성은 85.2~86.8세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 기대 수명이 가장 낮은 그룹은 저체중이면서 걸음이 느린 그룹이었는데, 평균 기대 수명이 여성 72.4세, 남성 64.8세로 걸음이 빠른 그룹과 차이를 보였다. 비만과의 연관성도 분석했는데, 빨리 걷는 비만한 사람이 느리게 걷는 비만한 사람보다 기대 수명이 길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개인의 기대 수명에 있어 체중보다 신체단련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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