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끈질기게 안 낫는 이유

입력 2019.05.03 18:17

발가락을 긁고 있는 남성
헬스조선 DB

무좀은 한 번 걸리면 끈질기게 안 낫는 탓에, 무좀을 안 낫는 병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무좀, 정말 고칠 수 없을까?

무좀은 못 고치는 병이 아니다. 전문의의 처방 아래 원인이 되는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는 항진균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완치된다. 다만 발톱 무좀의 경우 수개월 간 약을 먹거나 발라야 한다. 중간에 치료를 그만두면 낫는 듯하다가도 쉽게 재발한다. 발톱 무좀이 치료되지 않으면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의 무좀도 재발하기 쉬워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다 나을 때까지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무좀은 다 치료된 후에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재감염이 될 수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곰팡이는 습기가 있어야 자라므로 피부가 축축한 상태로 방치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좀을 예방하려면 ▲사무실이나 실내에서는 구두나 운동화 대신 통풍이 잘되는 슬리퍼를 신고 ▲맨발 상태일 때 발을 건조하는 습관을 들이고 ▲발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다한증을 치료하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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