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농약 맥주’로 논란이 된 수입 맥주 및 와인 4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글리포세이트 성분이 미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글리포세이트는 제초제 성분으로, 글리포세이트는 제초제의 주요 성분으로, 국제암연구소(IARC)가 위험도 2A군(인체 발암성 추정 물질)으로 분류한다.
이번 검사는 미국 공익연구단체(PIRG)가 발표한 20개(맥주 15종, 와인 5종) 제품 중 국내로 수입된 11개(맥주 10종, 와인 1종) 제품과 국내 유통 중인 수입 맥주 30개 제품을 포함한 총 41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41개 제품 모두에서 글리포세이트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해 5월 식약처가 국내에서 제조·유통 중인 맥주 10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에서도 글리포세이트는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이번 글리포세이트 검사가 국제적 기준에 따라 확립된 시험법인 질량분석법(LC-MS/MS)을 사용했으며, EU·일본 등에서 불검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10ppb(0.01㎎/㎏)를 적용한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