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뎅 '생각하는 사람' 자세가 변비 극복에 도움

입력 2019.04.17 17:35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동상 사진. 손으로 턱을 괴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인 사람의 동상
클립아트코리아

변비 때문에 고생인 사람은 대변볼 때 자세를 조금만 고치면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대변볼 때 취하면 좋은 자세는 허리를 약간 앞으로 굽히는 것이다.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그냥 앉아 있을 때보다 복압이 높아진다. 그러면 대변이 바깥으로 더 잘 나온다. 실제로,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서 로뎅의 조각 작품인 '생각하는 사람'의 자세처럼 허리를 숙이고 대변을 봤을 때, 항문과 직장의 휘어진 각도가 커지고, 치골 직장근의 길이가 길어졌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런 변화는 복압을 높여 대변이 더 원활하게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이런 자세는 직장이 막혔거나 잘 열리지 않는 '출구 폐쇄형' 변비 환자에게만 어느 정도 효과를 낸다. 심리적인 문제 등으로 생긴 변비에는 자세가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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